2024부산국제불교박람회 with 또도아

부산에서 처음 열린 불교박람회가 지난 8월 벡스코에서 열렸다. 

정말 오랜만에 부산에 왔다. 오랜만에 봐도 청렴한 색감의 부산,

유리로 쌓아 올린 고층빌딩들이 몇년의 세월을 굳세게 견딘 듯 견고해보였다.

불교박람회는 지난 4월 서울 세텍에서 1차로 열렸었는데, 올해 부산을 두번째로 대구와 다른 지역까지 예정되어 있었다.

갤러리뮤즈로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아트, 음악, 명상, 음식, 의복, 말씀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평생을 종교 없이 살아왔지만, 불교를 가까이 했던 아버지의 영향, 즐겨듣는 법륜스님의 말씀, 불화작품을 많이 남긴 스승님의 영향까지 내 주위에는 불교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그리고 요즘 한국에서 불교는 MZ세대부터 열광하는 제2전성시대 아닌가. 이번 박람회에서 불교의 분야가 이렇게 다양했었는지, 놀랍고 흥미로웠다.

작품을 지키느라 모든것을 체험해보진 못했지만 (커다란 놋그릇에 맨발로 서서 등 뒤에서 쳐주는 큰 징의 웅장한 소리를 느끼며, 명상을 체험해보는 곳이 있었는데 넘 해보고 싶었음..) 신비한 것들을 많이 찾아내고 왔다. 재밌는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소득이 많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매일을 공사현장에서 진땀으로 하루를 보내던 나에게, 8월의 싱그러운 여름 한자락을 장식한 축제였다.

 

 

방긋한 미소

밝은빛 아래 작품들

어둠 아래 작품들

구구걸스 가방 메고 푸른꽃다발 들고온 예쁜 은혜

김대진작가님 아드님, 인터뷰 영상 촬영 했는데, 영상이 정말 멋졌다. 빨리 보고싶다.

또도아 엽서 300장 팔리다..

김대진 작가님 작품들

구구킴 선생님 작품들

감사한 관객분들

모여있으면 더 예쁜 내 작품들

작품설명을 열렬히 해주셨던 이현정 대표님 감사합니다.

김대진 작가님의 작품설명 인터뷰

감사한 관객분들

사전예약 인원 2만명의 북적북적

 

네~ 스님

너무나 귀엽고 깜찍했던 동자승들..

코스프레 찰떡 소화했던 3인 ㅎㅎ

포즈는 힐끗 보고 따라했다.

멋진 경험 하게 해주신 구구킴 스승님께 감사드립니다.